해외여행(3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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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슬란드 3일차(1); 아쿠레이리로 가는 길목에서 겨울왕국을 만나다
아이슬란드 3일차(1); 아쿠레이리로 가는 길목에서 겨울왕국을 만나다 2019/02/23 - [아이슬란드 한 잔] - 아이슬란드 2일차; 스나이펠스네스 반도에서 대자연의 숨결을 느끼다(★바로 전 날의 여행기★) 푹신푹신한 침대에서 꿀잠을 자고또 새로운 하루를 위해 짐을 싼다. 스나이펠스네스 반도에서의 다채로운 풍경들은이제 잠시 안녕.다음에 또 볼 날이 있기를 고대하며,오늘은 아퀴레이리를 향해 달려본다. 오늘의 점들은 블뢴뒤오스, 호프소스, 아쿠레이리.점을 찍으며 그 사이의 선들을 열심히 달렸다. 아퀴레이리로 가는 길은구글 지도에서 위성으로 확인해보면엄청난 산맥들이 펼쳐져 있다.(형광펜으로 동그라미 쳐져 있는 부분) 만년설로 덮힌 산맥들이계속해서 펼쳐지는 구간이기에마치 겨울왕국에 초대받은 것 같은 기분이 ..
2019.02.27 -
아이슬란드 2일차; 스나이펠스네스 반도에서 대자연의 숨결을 느끼다
아이슬란드 2일차; 스나이펠스네스 반도에서 대자연의 숨결을 느끼다 아이슬란드의 수도였던 레이캬비크를 뒤로하고,오늘은 스나이펠스네스 반도를 향해 시동을 걸었다.레이캬비크를 모두 누비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웠지만,여지를 남겨두어야 다시 그곳을 찾아갈 수 있을 것 같기에아쉬움 또한 즐거웠다. 역시 여행은 여지를 남겨두는 것이 아무래도 좋다.다음에 다시 여기 올 거라는 소망을 가질 수 있기에. 그렇게 시작된 2일차의 여행. 아이슬란드는 점의 여행이 아닌점과 점 사이를 연결하는 선의 여행이기 때문에,점들을 선정하는 일은 굉장히 중요하다.오늘의 점들은 보르가르네스, 부디르, 아르나르스타피, 그리고 키르큐펠. 레이캬비크에서 보르가르네스까지 간 뒤,스나이펠스네스 반도에 진입해 부디르, 아르나르스타피, 키르큐펠까지 보고 ..
2019.02.23 -
아이슬란드 1일차; 미지의 세계에 발을 딛다
지구에서 우주의 또 다른 외계행성을 체험할 수 있는, 미지의 세계불과 얼음의 나라, 아이슬란드 베니스에서 교환학생 생활을 하면서 여러 여행을 다녔지만,역시나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지가 어디였냐고 묻는다면나는 곧바로 아이슬란드라고 대답할 것 같다. 즐거운 시간들보다 힘들고 고된 시간들이 많았지만,뒤돌아서 내가 걸어왔던 여정들을 생각해보면너무나도 아름답고 찬란했다. 가는 걸 결정하는 것까지 수많은 고민을 했던 만큼설렘보다 걱정이 더 앞섰지만,아이슬란드의 풍경은 나를 설레임으로 이끌어주었다. 혼자 떠나 새로운 사람들과 동행하였고,대자연과 동행하였고,하늘의 별들과 동행하였다. 그곳의 공기마저 그리운 지금,아이슬란드 여행기를 소소하게 풀어보고자 한다. (아이슬란드 대표 록 밴드 시규어 로스의 곡.여행기를 읽으며 ..
2019.02.21